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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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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Posted at 2007/01/17 14:52
  • Filed under 스크랩
좋은 친구 / 법정스님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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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금용

2007/01/17 14:52 2007/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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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유리아빠 2007/01/24 22:31 # M/D Reply Permalink

    보기 좋게 소스를 좀 수정해서 바꿔드렸습니다.
    제발 글 다 쓰고 나서 '공개'말고 '발행' 좀 선택해 주세요. 매번 제가 '발행'으로 바꿔드리고 있는거 아시나요?

  2. 김미자 2007/01/25 15:41 # M/D Reply Permalink

    모르는데요.
    난 공개가 맞는줄알았읍니다.
    그리고 가르쳐주지않아서 몰랐어요.
    다음에는 실수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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