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디사연 동아리 만나는 날이다.
대전으로 가는 것이 무척이나 좋았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때문이리라.
용암사에 미련이 남아서 더욱 가게 되었다.
오랫만의 만남이라서 그런지 반가웠고 서로 의견과 정보를 주고 받으니 참으로 공부가 많이 됐다.
'이렇게 산다는 것이 바로 더불어 사는것인데...'하는 생각을 했다.
내일 용암사는 안될것 같다며 다른 곳을 일러주었는데 맘에 내키지 않아서 자운대에 가서 잠을 자고 새벽에 두물머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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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9월 14일 중순에 무슨 연꽃인가하고 갔는데 그곳엔 느즈막히 피어 있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대전은 흐렸는데 그래도 서울 근처라고 간간히 해가 비치는 것이었다. 아름다운 연이 나를 기다렸던 것 같은 생각을 하게된다.
참으로 행복하다.
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은 갈망...
어딘가로 떠나고자 하는 갈망은 마음 뒤편에서 울리는 메아리와 같다. 이 메아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기회를 만들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따라 길을 나서자. 아주 잠깐이라도 나그네의 삶을 살자.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상하지 못했던 풍경과 마주친다. 마침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
오늘 내가 그런 것 같다. 연꽃을 보는 것이 일상과 다를 것이 없지만 새롭게 생각되어져 생각을 바꾸게 되는것같다.
아마도 이런 생활이 자주 일어나기를 난 갈망하는지도 모른다.
Posted by 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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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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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사진이 아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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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게 생각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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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정말 멋있네요~~포항은 언제 내려 오실런지요? 강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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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0월말주일이나 11월초에 갈것같아요. 그때 만나요. 포항은 나의 제2고향같아요. 그리고 그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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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깐 만이라도 나그네의 삶을 살자" 맘에 와 닿은 글귀입니다 항상 어디론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내마음은 어디멘가로 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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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에 들어오니 않만나도 섭섭하지 않겠네... 또우리 어디가야지?
않그래? 내가 너무나도 바뻐서 그런가? 서울와서 나의 시간이 없다는것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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