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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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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국의 런던에서....

  • Posted at 2007/09/14 16:26
  • Filed under 여행

노랑풍선으로 가는 마지막 투어, 런던만 남겨놓고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며 나와 현우를 부러워했다. 우리는 또 캠브리지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불안했다. 영어도 잘 못하면서 큰소리치고 왔으니...
영어로 쓴 글을 계속 외우며 돌발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런던을 구경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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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비가왔다가 개었다가 변덕이 심했다. 그리고 공항에서 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영국 사람들의 느린 근성을 알듯모를듯 했다. 대영국이란 나라의 국민성이 왜 그리 느릴까? 의문이 난다.
남의 나라를 많이 침범하고 박물관에 많이 훔쳐온 문화재를 보면서 힘이 강한 나라의 모습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3대 유명한 박물관에 자기네 물건보다는 남의 문화재가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에 좀 짜증이 난다고나 할까?

특히 이집트의 미이라는 너무나도 많았고, 벽화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리 큰 돌을 어찌 가져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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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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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버버리상표 옷들 값을 보면서 그림의 떡이라는 생각도 했고...

또 하나 버킹검의 사열 행렬에서 군인들이 모두 흑인인 것도 이상했다.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다 어디가고 흑인들이 저러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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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디리 서커스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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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친절한 배려로 우리는 시외터미널에서 캠브리지행 표를 사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차가 우리가 나가니까 떠나고 있는거다. 나는 너무나도 기가 막혀서 막 뛰어갔지만 벌써 보이지 않는거다.
그런데 그곳에 다른 외국인들이 3명 있어서 나도 그곳에서 영어로 뭐라고 말하는데 나와 현우가 일행이라는것을 알리려니 말문이 안나와 몸으로 말하다시피해서 30분을 기다려서 겨우 버스에 탔다.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나도 피곤해서 그런지 버스에서 잠이 들고 말았는데 옆에 같이 온 여자가 캠브리지라고 해서 일어났다.
그런데, 그곳에 총장님께서 나와계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그때가 밤 12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그때야 비로소 미안한 마음에 얼굴을 들지 못하고... 차를 타고 집에 가니 그 밤중에 밥이 차려 있었다. 난 눈물이 조금 났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감격에 뭐라 얘기 할수도 없는... 더군다나 우리나라 음식 비빕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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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용

2007/09/14 16:26 2007/09/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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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선경 2007/09/14 16:38 # M/D Reply Permalink

    영국에 따로 도착하셔서는 조금 당황하셨겠어요~!
    그 밤에 식사만 차려 주셔도 감동인데, 비빔밥으로 준비해 놓으셨다니 감동
    지대로 드셨겠네요~!ㅋㅋ

    저는 지금도 너무나 대단하신게, 여행 갔다온지가 벌써 40여일도 훌쩍 지나갔는데, 사진을 올리면서 그 많은 생각들이 어찌 다 기억이 나서 올리시는지...
    난 몇일전 일도 잘 생각이 안나서 자서전 쓴 사람들~! 너무나 위대하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나중에 자서전 쓰셔도 괜찮으시겠어요~^^

    1. 금용 2007/09/14 17:21 # M/D Permalink

      너무나도 가기 어려웠던 여행이었고
      아마도 다시 올수없다는 그런생각이
      기억을 할수밖에요.
      나도 기억력 꽝이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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