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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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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더웠던 로마여행4

  • Posted at 2007/08/23 23:16
  • Filed under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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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 가는 길은 실로 험난하고 고통스러웠다. 그 버스 안이 너무나 찜통이었다. 에어컨은 역으로 더운 바람이 들어오고 햇빛은 따갑고... 그날의 기온이 42도였다니 실로 죽음같은 고행길이었다.
서로 짜증이 났고 조금만 기분 나빠도 트집을 잡고....
물과 음료수만도 자그만치 20유로나 사먹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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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육지, 수상 교통의 중심지인 로마를 기점으로 이탈리아의 모든 교통이 발달되어 있었다.
로마는 테베레강의 하류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수도이고 로물루즈와 쌍둥이형 제레무스가 암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서 로마를 건설하였다고 전해진다.
로마제국시대에는 고대세계의 중심이었고 가톨릭교회의 중심지로 세계 도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후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를 통해서 긴 시간동안 유럽문명의 발상지가 되었고 유럽에서 쓰이는 언어의 상당수가 라틴어의 기초를 두고 있으며 여러 나라의 정치, 법률 제도가 다 로마를 모델로 하고 있다. 건축물 역시 고대 로마의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 졌다.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운 건축물과 유적으로 가득찬 도시인 로마는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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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은 로마에서 가장 큰 원형극장으로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네로의 궁전터였던 도무스아우레아가 있는 늪지대에 세운 것이다. 정식명칭은 플라비오 원형극장이다.

대전차경기장은 로마 귀족들이 열광하던 전차경기가 열리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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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은 산타마리아인 코스메딘 성당의 입구에 있는 해신 트리톤의 형상을 한 부조물로 영화 '로마의 휴일'때문에 세계적 명소로 떠오른다.

뜨레비 분수 옆에는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이 있다. 정말로 맛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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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대 성당안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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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의 바티칸 박물관설명 과 유명한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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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국의 바티칸박물관에서 난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를 보면서 저절로 탄성이 나온다. 그저 멍하니 어떻게 얘기를 할 수 있을까?
마음속에서 흐르는 그 무엇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온다.
찍지말라는 가이드의 얘기를 무시하고 몰래 찍었다. 정말로 내가 찍은 사진이 있어야겠기에... 금방 막 그림을 막 끝낸 것 같은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모델들의 표정, 그리고 화려한 색채... 이런 것들을 어찌 사진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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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5sec | F4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1600 | No Flash | 2007:07:18 04:32:42

우리는 그 무더운 42도를 견디고 많은 사진을 찍어서 밧데리까지 다 나가고 메모리 카드도 몇 번씩 저장하고, 손은 수없이 흐른 땀을 닦느라 벌게지고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나도 모르게 지쳐 있었다. 로마는 나를 신들린 사람처럼 만들었다.
캄캄한 저녁 9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와서 우리는 피자 파티를 했다.
정말로 맛있엇다.
피자는 얇았는데, 가지와 감자를 넣어 너무나도 맛잇고 밤하늘 별을 보면서 여행객들과 담소하며, 마침 생일인 사람이 있어서 축하도 해주고....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여행지에 와서 담소를 나눈다는 것이 드문 일인데 우리는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얘기 꽃을 피웠다. 정말로 잊지못할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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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금용

2007/08/23 23:16 2007/08/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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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남규 2007/09/01 14:45 # M/D Reply Permalink

    로마 구경 잘하고 갑니다. 피자가 정말 먹음 직 합니다. 내내 건강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 kumyong43 2007/09/01 16:14 # M/D Reply Permalink

    트레비 분수대에는 쓰리꾼들이 많다고 경찰들이 상주했었는데...이태리는 조상들의 문화유산은 끝내주는데 주위의 도둑들때문에 항상 긴장을 하고 살아야하는 불안한 곳으로 기억되죠.문화유산과 걸맞는 치안유지가 꼭 필요한 곳인것 같더군요.우리 일행중에도 쓰리꾼들의 손이 몇번 들락날락하는 것을 봤거든요 .그런 환경을 뚤고 멋있는 사진 찍으시느라 애쓰셨네요 .사진들 멋짐니다...강순옥

    1. 김미자 2007/09/05 04:57 # M/D Permalink

      쓰리꾼땜에 가방을 앞으로 메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정말로 땀을 한바가지는 흘렸을거에요. 지금도 그날생각하면 더워요.

  3. 홍선경 2007/09/04 09:50 # M/D Reply Permalink

    작품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저도 시스티나 성당 안에서 너무 감동 받았었어요~ 눈치보며 몰래 찍은 것이 다섯장은 되는데...아뿔싸!! 전부 흔들리고 흐려지고...ㅠㅠ
    까칠했던 가이드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트레비분수 옆 아이스크림~전 너무 달았어요 ㅋㅋ

    1. 김미자 2007/09/05 04:55 # M/D Permalink

      저는 꿀맛이었읍니다. 재미있게 읽어줘서 기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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