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찍으라는건지... 답답했던 기억 땜에 가려고하지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너무 좋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새벽에 가기로 맘을 먹었다.
새벽 4시에 간다는 것은 좀 무리인것 같았지만 강행했다.
그런데 너무나도 환상적인 풍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언제 그렇게도 많이 왔는지 빽백히 들어선 삼각대가 나를 주눅들게 했고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고 아스라히 멀게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너무나도 나를 기쁘게 했다.

빛이 비추는 아침...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


잔잔한 물에 비춰지는 반영은 꼭 외국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부의 물질은 보너스로 우리에게 셔터를 누르게 만들고...

17일 또 우포로 달려갔다. 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나의 남편의 모습이다. 작년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다. 이런 좋은 풍경을 봐서일까? 마음이 착해진 것 같다.

멀리 물안개와 어부의 고기잡이 작업...

이렇게 새벽의 일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다.
나의 셔터는 이제 멈추어지고... 또 다음을 기약하며 나도 집으로 돌아가야지.
Posted by 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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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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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면 한가지라도 더 건져 내고
더 잡을 수 있나 봐요.
좋은 화각이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내가 뛰는만큼 포인트를 잡을 수 있고
아는만큼 보이고 생각하는만큼 잡을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
우포늪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곳이지요.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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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개미 똥꾸녕만한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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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군요 깜빡했어요. 정신차리고 하겟읍니다.
근데 어떤것이 좋다고하시진않네요?-
사진 크기가 개미 똥구녕만해서 감상이 좀 그렇긴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첫번째 사진은 마치 그림 같아서 멋지네요.
그리고 세번째 사진이 네번째 사진보다 더 화사해서 좋구요.(내공이 높은 사람들은 항상 반영이 좋다고들 하는데 저는 하수라 그런지 반영이 왜 아름다운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여섯번째, 나무 하나 달랑 있는 것도 느낌이 좋구요.
그런데 유명한 '물속에서 자란 나무'의 사진은 없네요. 우포늪 사진하면 이 녀석을 찍은 사진들이 제일 많던데... 끝에서 두번째 사진의 어부 아저씨 뒤쪽에 보이는 나무 같은데... -
아! 나무 얘기는 '주산지'였는데 제가 착각했네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찾아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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