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보는 소녀대 동영상...
고1 때 '천녀유혼'의 컬트화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개봉관에서 히트가 아니라 동네 삼류 영화관에서 재조명이랄까... 그 당시 두세번 본 녀석도 허다했고 심지어 열번도 넘게 보고 왔다는 녀석도 있었으니까... 끝물에 다녀온 친구말로는 중간중간에 계속 카메라 후레시가 터져서 감상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 해에 들국화는 해체했음을 확고히 하는 '추억들국화'라는 앨범을 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했고, 부활과 시나위는 2집의 대박 히트로 한국 헤비메탈의 증흥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고, 기괴한 테크닉에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Cacophony의 데뷔도 그 때고, 지금도 좋아하는 White Lion의 'Pride'앨범이나 Whitesnake의 '1987'앨범도 그 때 나왔고...
소녀대도 그 때 쯤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Helloween의 A Tale That Wasn't Right이나 Guns'n Roses의 Sweet Child O'Mine을 듣고 열광하며 Bon Jovi의 헤비하지 않음을 열라 씹어대고 있었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일본 아이돌 가수들의 말도 안되는 노래를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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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oooooooo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