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형 친구 몇 명이 나에게1 많은 은총을 베풀었었다.
당시 음악에 굶주려 있던 나에게 많은 음악을 녹음해주었고, 심지어 자신의 CDP와 CD들2을 빌려줬었다. 그 덕에 난 내 인생의 최고의 팀인 'Queen(퀸)'의 음악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나도 그 형들처럼 누군가에게 음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었는데...
며칠 전 문득 이런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제로보드로 블로그를 꾸려나갈 때 했던 것처럼 추천 앨범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 아래는 대략적인 원칙
1.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추천 앨범을 선정한다.
- 좋은 음반이라 함은 맘에 드는 싱글이 2~3곡3 이상이 들어 있다면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앨범 속에는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싱글도 들어 있지만, 그 팀의 음악적인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곡4들도 들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전곡이 모두 맘에 드는 곡이 되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 맘에 드는 싱글이 하나도 없을지라도 앨범 전체의 콘셉트가 맘에 든다면 역시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 아무리 예술성(음악성)이 좋아도 대중성(상업성)이 약하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 '대중'을 생각하지 않는 '대중 가수'는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 매일 매일 글을 포스팅5한다.
3. 되도록 근래에 나온 앨범 위주로 포스팅한다.
-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예전 앨범이 되기 때문에 예전 앨범을 쓴다고 해도 그리 다른 점은 없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6을 피해가고 싶지는 않으니까...
내가 추천하지 않는 앨범은 나쁜 앨범이라고 착각하지는 마시길... 사람은 아는 만큼 느낀다고, 내가 아는 것이 미천해서 느낌을 못 받았을 수도 있고, 내가 못 들어봐서 모르는 앨범일 수도 있고... 모든 앨범을 다 들어볼 수는 없으니까...
글이라곤 실험 데이터나 계산 값만 적는 실험보고서나 쓰던 이과출신이라 화려한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글을 쓸리는 만무하고 그저 건조한 얘기들뿐일 텐데... 뭐, 자꾸 쓰다 보면 나아지겠지. ^^
당시 음악에 굶주려 있던 나에게 많은 음악을 녹음해주었고, 심지어 자신의 CDP와 CD들2을 빌려줬었다. 그 덕에 난 내 인생의 최고의 팀인 'Queen(퀸)'의 음악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나도 그 형들처럼 누군가에게 음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그래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었는데...
며칠 전 문득 이런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 제로보드로 블로그를 꾸려나갈 때 했던 것처럼 추천 앨범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 아래는 대략적인 원칙
1.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추천 앨범을 선정한다.
- 좋은 음반이라 함은 맘에 드는 싱글이 2~3곡3 이상이 들어 있다면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앨범 속에는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싱글도 들어 있지만, 그 팀의 음악적인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곡4들도 들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전곡이 모두 맘에 드는 곡이 되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 맘에 드는 싱글이 하나도 없을지라도 앨범 전체의 콘셉트가 맘에 든다면 역시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 아무리 예술성(음악성)이 좋아도 대중성(상업성)이 약하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 '대중'을 생각하지 않는 '대중 가수'는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 매일 매일 글을 포스팅5한다.
3. 되도록 근래에 나온 앨범 위주로 포스팅한다.
-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예전 앨범이 되기 때문에 예전 앨범을 쓴다고 해도 그리 다른 점은 없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6을 피해가고 싶지는 않으니까...
내가 추천하지 않는 앨범은 나쁜 앨범이라고 착각하지는 마시길... 사람은 아는 만큼 느낀다고, 내가 아는 것이 미천해서 느낌을 못 받았을 수도 있고, 내가 못 들어봐서 모르는 앨범일 수도 있고... 모든 앨범을 다 들어볼 수는 없으니까...
글이라곤 실험 데이터나 계산 값만 적는 실험보고서나 쓰던 이과출신이라 화려한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글을 쓸리는 만무하고 그저 건조한 얘기들뿐일 텐데... 뭐, 자꾸 쓰다 보면 나아지겠지. ^^
Footnote.
- 정확히는 '형에게'가 옳은데, 내가 옆에서 온갖 영양분들을 쪽쪽 빨아먹었으니까... [Back]
- 당시 CD가 막 대중들에게 퍼질 시기였다. 그러므로 이 상황에서 CD를 빌려주는 것도 파격인데 CDWalkman까지 빌려주는 건 엄청난 선심이었다. [Back]
- 어떤 앨범은 한 곡밖에 없는데도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그 이유는 내 맘이니까... [Back]
- 대중들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곡, 예를 들면 '에픽 하이'의 앨범들에는 항상 스크래치 곡이 몇 곡 들어가 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선 의미도 없는 이런 곡을 왜 넣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곡들은 '에픽 하이'의 입장에선 '우리 멤버엔 래퍼만 있는 것이 아니라 DJ도 있고, 그가 이만큼이나 스크래칭을 잘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곡이 없다면 'DJ 투컷'이 팀 내에서의 존재 의미가 없는 거니까... [Back]
- 이건 정말 어려운 얘긴데... [Back]
-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현재 논쟁의 중심이 되는 주제들은 피하는 편이다. 성격이 소심한 편이라 남들과의 설전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그런 주제들은 기다렸다가 잠잠해진 것 같다 싶을 때... 그래서 항상 뒷북으로 쓴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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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저는 요즘 류이치 사카모토 하악하악
그 쪽 장르는 한참 놓고 지내서 많은 곡들은 자세히 모르지만 그의 유명한 'Rain'이라는 곡을 듣고 있으면 정말 비오는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아서 좋아.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놀라서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