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학여행이 끝나고 집에 오던 중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던 중 이런 얘기가 나왔다.
"시험을 잘 보라는 얘기는 알고 있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고 잘 풀라는 얘기이지 찍은 문제 맞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동감한다.
찍은 문제를 우연히 맞춘 것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라 기대한다는 것은 마치 우연하게 죽은 토끼를 줍고 다음날 부턴 농사도 짓지않고 토끼만 기다린다는 어리석은 농부의 고사성어와 같은 경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가지 더!
선생님의 거짓말 중 하나가 "이번 시험은 정말 쉽게 냈다."라는 얘기에 대한 변명.
만약 "2 X 3 = ?"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하자. 이 문제가 곱셈의 문제에서 쉬운 문제라는 것은 곱셈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곱셈을 모르는 사람에게 낸다면 문제를 풀 수 있을까? 그러면 이 문제는 어려운 문제가 되는 걸까?
어려워서 못 푸는 문제와 몰라서 못 푸는 문제는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노력하지 않음을 남에게 돌리려 하지 말자. 문제는 분명히 쉽게 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몰라서 못 푼것을 마치 문제가 어려워서 못 풀었던 것처럼...
결론은 노력하라는 얘기이고, 결과에 대해 남 탓으로 돌리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반성하라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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