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크리스마스 관련 물품들을 정리하다가 구유 미니어쳐에 있는 소 한마리의 대가리가 뽀개진 걸 발견했다. 결혼 후 장모님이 주신 것인데, 그녀 말로는 어려서부터 집에서 항상 때되면 꺼내 놓던 것이란다. 그러니까 그녀에게 있어서는 어릴적부터의 추억이 담겨있는 물건이라는 것인데...
몇 년 전에는 채민이가 천사랑 목동을 박살낸 적이 있었는데 점점 하나 둘 깨져 나가고 있다.
이태리인가, 독일인가에서 사온 것이라고는 하나 혹 그 곳에선 흔하고 별거 아닌 물건 일지도 모르고, 그렇다고해도 어쨌든 그녀의 가족들에게는 그 물건이 유년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특별한 것이 아닌가?
솔직히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담배를 피러 뒷 베란다에 갔다가 아직 버리지 않고 놓아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내게 있어 그런 소중한 물건들이 뭐가 있을까?
대표적인게 저 어쿠스틱 기타일게다. 중3 졸업선물1로 받아서 한참동안 친구들 사이에서 우쭐거릴수 있게 만들어줬던 녀석. 다시 내 손으로 돌아올 때까지 갖은 우여곡절 사연이 숨어있는 녀석.
또, 왔다갔다하다가 다시 돌아온 퀸의 시디들이 있겠지.
생각해보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그런 물건만이 특별한 물건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양산형으로 제작된, 누구나 조건2만 갖춘다면 가질수 있는, 물건도 그것을 가지게 되거나 가진 후 일어나는 어떤 사연 때문에 누군가의 특별한 물건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거다.
예전에 공익을 할 시기에 동기녀석에게 빌려줬던 만원을 돌려받을 때 옷 모양으로 접어서 돌려받은 것 때문에 아까워 쓰질 못하고 십년이 넘게 가지고 있던 것도 있었고...
생각을 좀 넓혀보면 이런 개념은 물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떤 가치라든지 행동양식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에 의해 그 사람, 그 가족들만의 독특한 행동들이 나타나기도 하는 걸테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게 아닐까? 내가 생각하기에 하찮은 것이 그 사람에겐 대단히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니까... 함부로 주둥이를 놀리면 다친다는 것은 '올드 보이'의 예에서도 잘 나타나 있긴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의 경우 상대를 배려한다거나 인식하지 못하고 쉽게 말을 내뱉어 버려 상대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겨주는 경우도 있고...
음... 얘기가 점점 갈 곳을 잃고 헤매기 시작하는 군...
결론은 내가 남들과 많이 다르다해서 날 너무 배척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라고나 할까?
몇 년 전에는 채민이가 천사랑 목동을 박살낸 적이 있었는데 점점 하나 둘 깨져 나가고 있다.
이태리인가, 독일인가에서 사온 것이라고는 하나 혹 그 곳에선 흔하고 별거 아닌 물건 일지도 모르고, 그렇다고해도 어쨌든 그녀의 가족들에게는 그 물건이 유년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특별한 것이 아닌가?
솔직히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담배를 피러 뒷 베란다에 갔다가 아직 버리지 않고 놓아둔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내게 있어 그런 소중한 물건들이 뭐가 있을까?
대표적인게 저 어쿠스틱 기타일게다. 중3 졸업선물1로 받아서 한참동안 친구들 사이에서 우쭐거릴수 있게 만들어줬던 녀석. 다시 내 손으로 돌아올 때까지 갖은 우여곡절 사연이 숨어있는 녀석.
또, 왔다갔다하다가 다시 돌아온 퀸의 시디들이 있겠지.
생각해보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그런 물건만이 특별한 물건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양산형으로 제작된, 누구나 조건2만 갖춘다면 가질수 있는, 물건도 그것을 가지게 되거나 가진 후 일어나는 어떤 사연 때문에 누군가의 특별한 물건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거다.
예전에 공익을 할 시기에 동기녀석에게 빌려줬던 만원을 돌려받을 때 옷 모양으로 접어서 돌려받은 것 때문에 아까워 쓰질 못하고 십년이 넘게 가지고 있던 것도 있었고...
생각을 좀 넓혀보면 이런 개념은 물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떤 가치라든지 행동양식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에 의해 그 사람, 그 가족들만의 독특한 행동들이 나타나기도 하는 걸테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생각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게 아닐까? 내가 생각하기에 하찮은 것이 그 사람에겐 대단히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니까... 함부로 주둥이를 놀리면 다친다는 것은 '올드 보이'의 예에서도 잘 나타나 있긴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의 경우 상대를 배려한다거나 인식하지 못하고 쉽게 말을 내뱉어 버려 상대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겨주는 경우도 있고...
음... 얘기가 점점 갈 곳을 잃고 헤매기 시작하는 군...
결론은 내가 남들과 많이 다르다해서 날 너무 배척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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