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딜레마적인 상황이 하나 생각났다.
홀어머니를 모시는 소녀 가장이 하나 있다고 가정하자. 음... 나이는 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라고 잡고... 재산 정도는 20평대의 아파트 한채 정도? 좀더 상황을 악화시키기 위해 대학을 졸업할 무렵 아버지가 갑자기 병을 얻어서 돌아가셨다고 하자. 그래서 아버지 병간호 등을 하다보니 취업을 하는데 집중을 할 수 가 없어서 정규직은 얻지 못했고 근 5~10년 동안 비정규 일을 하면서 정규직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덜컥 어머니도 병에 걸려 버린 것. 이왕 상황 나쁘게 만들 겸 암이라고 하자. 그래서 결국 주인공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직업도 때려치고 그간 벌어놓았던 돈으로 연명하며 병간호에 전념한다.
딜레마 1.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 상황에서 연애가 가능할까? 원래부터 애인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가정했을 때 나이가 나이니만큼 혼기가 차올라오는 상황에서 '어머니 돌아가시고나서 연애하지 뭐.'라고 생각하기엔 솔직히 언제 돌아가실 거라고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돌아가시길 기다리고 있는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그렇다고 이런 상황에서 선보러 나간다는 것도 애매한 일이고, 그렇다고 차일피일 미룰수도 없는 일이고...
딜레마 2.
주인공 주변사람의 입장에서 이 상황에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려고 할 때 그 타겟을 주인공에게 잡아야 할까? 아니면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잡아야 할까? 무슨 얘기냐면 이런 상황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버린다면 주인공의 경우 주변과의 교류도 점점 힘들어질테고 그만큼 정보습득도 약해져서 후일 세상에 대한 적응력도 약해질터, 거기다가 벌어놓았던 돈도 한계가 있어 슬슬 바닥이 보이게 될테고...
이 경우 병원비 충당을 타겟으로 도와줘야 할까 아니면 주인공의 자기계발을 타겟으로 도와줘야 할까?
음... 상상만 하는데도 마음이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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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도저히....
글씨 넘 작아서 아무것도 읽을 수가 없고나. 아~흑
글씨 크기 좀 키워도~~~
어! 그래? 이상하네. 혹시 텍스트 크기가 강제적으로 작음으로 되어 있는 건 아닐까?
익스플로러에서 '보기'->'텍스트 크기'->'보통'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