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同事)
나의 많은 시들이 똑같이 전개될 때
“아! 이게 아니구나”라는 쓸쓸한 독백이
차가워진 내 머리를 조금은 식혀 줄 것이다.
이젠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문득 소용없음을 느끼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잿빛 하늘을 본다.
이름 모를 동네 개가 시끄럽게 짖어 대며
하늘을 나무랄 때 조용히 눈시울은 젖어 든다.
수많은 강요들이 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위선이 내 온몸을 뒤흔들며 통쾌하게 웃는데
나는 팔짱을 끼고 외면을 한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포장하고 하늘만 쳐다본다.
슬픔은 자신이 만든다는 또 다른 생각이
나를 비웃으며, 이해할 수 없음에
하늘을 바라본다.
<1990.10.1 ~ 10.13>
머리를 아무리 쥐어짜도 다른 생각이 나질 않을 때.
나의 많은 시들이 똑같이 전개될 때
“아! 이게 아니구나”라는 쓸쓸한 독백이
차가워진 내 머리를 조금은 식혀 줄 것이다.
이젠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문득 소용없음을 느끼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잿빛 하늘을 본다.
이름 모를 동네 개가 시끄럽게 짖어 대며
하늘을 나무랄 때 조용히 눈시울은 젖어 든다.
수많은 강요들이 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고
위선이 내 온몸을 뒤흔들며 통쾌하게 웃는데
나는 팔짱을 끼고 외면을 한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포장하고 하늘만 쳐다본다.
슬픔은 자신이 만든다는 또 다른 생각이
나를 비웃으며, 이해할 수 없음에
하늘을 바라본다.
<1990.10.1 ~ 10.13>
머리를 아무리 쥐어짜도 다른 생각이 나질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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