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세상에 슬픈 일이 너무도 많아.
비에 젖어 수그리고 있다가, 개인 하늘을 보며 웃어 버리는.
젖어 있는 나의 눈은 하얀 꽃잎인가?
모든 것이 맑게 보여.
젖은 꽃잎은 무거워 땅을 향해 영영 다가갈지도 모르지만
비온 뒤 하늘을 생각하며 눈물짓고 있다.
구름 걷힌 하늘은 먼지도 없이,
이슬을 머금은 하얀 꽃잎은 하늘을 향해 활짝 웃는데,
하늘은 한층 더 멀어지고…….
꽃잎은 져도 하늘은 맑은데.
빗물에 젖어 구름을 원망하며 울고 있다.
슬픈 일이야.
<1990.7.14>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해서 사라진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있을까? 어릴 적 나의 존재에 대한 기대를 생각한다.
세상에 슬픈 일이 너무도 많아.
비에 젖어 수그리고 있다가, 개인 하늘을 보며 웃어 버리는.
젖어 있는 나의 눈은 하얀 꽃잎인가?
모든 것이 맑게 보여.
젖은 꽃잎은 무거워 땅을 향해 영영 다가갈지도 모르지만
비온 뒤 하늘을 생각하며 눈물짓고 있다.
구름 걷힌 하늘은 먼지도 없이,
이슬을 머금은 하얀 꽃잎은 하늘을 향해 활짝 웃는데,
하늘은 한층 더 멀어지고…….
꽃잎은 져도 하늘은 맑은데.
빗물에 젖어 구름을 원망하며 울고 있다.
슬픈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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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해서 사라진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있을까? 어릴 적 나의 존재에 대한 기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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