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2
- 유리의 나라에서
잊혀진 꿈이 언제 깨졌는지 아무도 모른다.
내가 소리를 지르며 처음 눈을 떴을 때
그때인지도 모른다.
하늘은 나를 짓누르고 있었고
바람은 회오리치며 나를 휘감고 있었다.
그들의 꿈에 맞춰 꼭두각시처럼 살려고
아니, 살아가야 하는…….
이제 다시 눈을 감고 싶다.
꿈의 조각들을 찾으려 우리는 잠을 잔다.
자꾸만, 이제 내가 무엇을 꿈꿨는지도
모르고 살아야 한다.
조각나 추락하는 나의 유리
이제 서로 부딪쳐 깨질지도 모른다.
땅은 썩어 가고 있다.
모든 땅은 썩어 가고 있다.
용암은 끓고 바위는 날아다닌다.
나의 유리는…….
잊혀지는 기억이 내 꿈의 가루마저
덮어 버린다면 그때에는…….
<1989.8.18>
슬프다.
- 유리의 나라에서
잊혀진 꿈이 언제 깨졌는지 아무도 모른다.
내가 소리를 지르며 처음 눈을 떴을 때
그때인지도 모른다.
하늘은 나를 짓누르고 있었고
바람은 회오리치며 나를 휘감고 있었다.
그들의 꿈에 맞춰 꼭두각시처럼 살려고
아니, 살아가야 하는…….
이제 다시 눈을 감고 싶다.
꿈의 조각들을 찾으려 우리는 잠을 잔다.
자꾸만, 이제 내가 무엇을 꿈꿨는지도
모르고 살아야 한다.
조각나 추락하는 나의 유리
이제 서로 부딪쳐 깨질지도 모른다.
땅은 썩어 가고 있다.
모든 땅은 썩어 가고 있다.
용암은 끓고 바위는 날아다닌다.
나의 유리는…….
잊혀지는 기억이 내 꿈의 가루마저
덮어 버린다면 그때에는…….
<1989.8.18>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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